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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C:Severance Integrative Research Institute for Cerebral & Cardiovascular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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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기업을 가다] ㈜에스앤지바이오텍

 

생명의 길 트는 ‘스텐트’ 수출… ‘의료기기 한류’ 주역

 

인체 개복 없이 5㎜ 이내로 미세하게 절개해 영상장비를 이용하는 첨단 의료 시술법인 ‘인터벤션(Intervention)’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텐트(Stent)’ 시술을 꼽는다. 지름이 5~7㎜에 불과한 스텐트는 협착 혹은 폐쇄된 병변 부위로 인해 혈관, 담관, 위장 등 인체의 장기를 재개통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원형 실린더 형태의 의료기기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주)에스앤지바이오텍은 이러한 스텐트의 연구ㆍ개발 등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30개국 시장에 진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에스앤지바이오텍은 지난 2000년 4월 법인설립과 동시에 초대 송호영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탄생했다.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하고 중기청 연구과제(경피적 삽입술 가능 대동맥 인조혈관 스텐트)를 수행해 냈다. 기업부설연구소도 등록했다. 2002년에는 강성권 2대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2005년 12월에는 첫 CE인증을, 2007년에는 KGMP(제조)와 KGMP(수입) 적합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2009년 본격적으로 스텐트 수출에 나섰다. 일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 생산시설을 연이어 구축했다. 현재는 3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매년 해외수출에 따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유럽과 중동, 중국, 미국 수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제품은 크게 혈관용 스텐트와 비혈관용 스텐트, 악세서리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혈관과 정ㆍ동맥에 사용하는 혈관용 스텐트는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제품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혈관용 스텐트는 관상동맥ㆍ말초혈관 대동맥ㆍ뇌혈관 스텐트 등이 있다. 혈관용 스텐트는 전체 스텐트 시장의 대부분(98.7%)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관상동맥 스텐트가 혈관용 스텐트 시장의 76.1%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국내 혈관 스텐트 시장의 70%가량은 수입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혈관 스텐트 시장에 진출한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전망이 더욱 밝은 이유다. 이밖에 비혈관용 스텐트는 담관ㆍ식도ㆍ기관지 스텐트 등이 있으며, 카테터와 가이드와이어와 같은 악세서리도 취급하고 있다. 

스텐트는 생체적합성이 좋아야 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또 형상기억이 가능해야 하고, 안정적인 개통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스텐스의 생명이다. 스텐트는 짧아진 치료 기간과 치료 비용의 감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앤지바이오텍의 혈관용 스텐트인 ‘SEAL’은 5㎜ 이하의 삽관기 사용으로 천자(puncture) 시술이 가능하고 우수한 유연성으로 혈관 내 순응성이 높다. 

특히 ‘Proximal Bare type’ 구조로 시술 범위가 넓은 것도 특징이다. 이에 반해 지금껏 사용한 기존 해외 제품은 7㎜ 이상의 삽관기 사용으로 혈관을 절개해야 하는데다 유연성 부족으로 혈관 안에서 꺾일 가능성이 있는 등 시술단계가 복잡하고 사용이 불편했다. 에스앤지바이오텍의 혈관용 스텐트 ‘SEAL’은 이러한 기존 해외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됐다. 

비혈관 제품인 ‘EGIS’ 역시 스텐트 표면이 안정한 물리적 성질과 높은 생체 적합성, 높은 피로 저항 등 회사만의 기술로 타사 스텐트와 기술력과 경쟁력에서 앞선다. 이러한 기업과 기술 경쟁력에는 인적 파워를 빼놓을 수 없다.

1대 대표를 역임한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설립자인 송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도와 위장관 커버(Cover) 용 스텐트 등 다양한 스텐트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그가 개발한 스텐트로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등 다양한 장기의 양성ㆍ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이론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강성권 대표이사(울산의학대학원 박사)를 필두로 17년간 축적된 스텐트 개발 기술력과 국내 유수의 대학 병원 및 의료진과의 협업 경험 등을 토대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올해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전사적 경영목표는 품질시스템의 혁신”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품질시스템을 갖춰 인류의 건강 증진과 생명 연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8-09 (제24면)